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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Christian 아홉번째 기록 샬롭!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요즘도 아침을 기도로 시작하고 성경을 읽고 하루의 마무리도 기도로 하고 있답니다. 이제 내일이면 한 달이 되는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한거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 말로는 하나님이 하신 거라고 하지만 매일 다이어리에 쓰여진 기록과 한 달이 되어가는 숫자를 보니 기도를 하는 내가 기특하고 성경을 읽는 나 자신이 대견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을 찾는 게 마치 내가 대단한 노력이라도 한 것처럼 생각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내 힘', '내 노력' 이걸 버리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안 그러실지 모르지만 저는 삶 속에서 이런 걸 버리지 못하는 게 많이 느껴져요. '내가 노력했는데?' '이렇게 고생했는데?' 근데 이게 안 버려지면 결국..
Sunday Christian 여덟째 날 샬롬! 다시 시작하는 일주일입니다 사실 주일부터 한 주를 시작하지만 월요일도 직장에 출근을 하다 보니 시작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번주에도 나의 삶에 하나님이 또 어떤 일들을 행하실지 기대하며 한주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저는 아침잠이 많습니다. 한 번에 일어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알람을 10분씩 늦추는 일을 2-3번을 반복해야 일어납니다. 근데 이런 저에게 하나님이 어떤 능력을 선물해 주셨냐면요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우선 무릎부터 꿇습니다. 졸려서 눈을 잘 못 뜨는 상태에서도 우선 하나님 앞에 무릎부터 꿇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도할 힘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때에 그분의 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시작된 기도는 정신을 맑게 해 주고 오늘 하루도 어..
Sunday Christian 일곱째 날 샬롬!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저는 요즘도 매일매일 기도와 말씀 읽기를 실천해가고 있는데 여기에 글을 매일 쓰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글로 누군가와 신앙의 고민을 같이 하고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도 한자한자 제 삶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는 저에게 좀 더 특별할 일주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믿음의 행함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또 한 번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제가 기도와 성경 읽기의 실천을 일주일동안 하고서 가장 많이 느낀 건 기도와 성경이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고작 일주일로 무엇이 변하겠느냐 말하겠지만 기도와 말씀은..
Sunday Christian 여섯째 날 샬롬! 여러분의 오늘은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셨나요? 아니면 고난 속에 허덕이셨나요? 부디 여러분의 하루가 주 안에서 평안했길 바랍니다. 오늘은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답은 명확한거 알고 계시죠? 기도로 하나님앞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는 거! 이것보다 명확한 답이 없겠죠. 하지만 고난이 현실로 닥쳐오면 쉽게 기도가 나오지 않고 말씀이 읽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저만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만 그렇길 바라요. 여러분은 그렇지 않길 바랍니다) 혹시 저 같은 분이 있다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주 앞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도움장치(?)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찬양을 듣습니다. 들어요. 무조건 하루종일 듣습니다. 생각나면 무조건 듣습니다. 기..
Sunday Christian 다섯째 날 샬롬! 여러분의 오늘은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나요? 전 어제 글에서 보신것 처럼 다른 때보다 길고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만, 주님의 위로로 그 어려움 속에서도 평안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힘든일 덕분에 오늘 아침의 기도가 더 간절해졌습니다. 다들 그러신가요? 누군가는 염치가 없지도 않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힘들 때 하나님 앞으로 나오면 '네가 무슨 염치로 나에게 오니?' 하실 분이 아니기에 잘 왔다 하며 안아주실 분이기에 열심히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제가 또 부끄러운 고백 하나 해볼까요? 이렇게 힘들 때 예수를 믿기전의 여러분은 예수님과 멀어진 여러분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세요? 보통 이러면 '술'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 가정에..
Sunday Christian 넷째 날 샬롬! 벌써 All day christian이 되기 위한 실천을 시작한 지 4일째가 되었습니다. 사실 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를 하며 매우 기뻤습니다. 작심 3일이라는 말처럼 어떤일을 시작하고 실행하는 데에는 3일이 가장 큰 고비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 오늘이 3일을 넘긴 4일차여서 앞으로 나의 All day christian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이 되기 전까지는요. 저녁에 문제가 또 생겼습니다. 나의 직접적인 잘못으로 인한 일은 아니지만 내가 믿는 사람이 나에게 거짓말을 했고 그로 인해 해결하기 벅찬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손이 덜덜 떨리고 입술이 마르고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버렸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
Sunday Christian 셋째 날 샬롬 여러분의 오늘은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셨나요? 저는 셋째 날을 시작했습니다. 셋째 날의 글이지만 오늘 기록으로 남기게 되네요. 오늘도 자고 일어나서 바로 기도로 시작!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무릎을 꿇고 '사랑의 하나님'으로 시작하는 기도를 하는 제모습을 보며 왜 그동안은 기도할 생각을 못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 응답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거나 예수님을 만나는 등의 기도응답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교회에 이렇게 얘기하면 '믿음이 약해서 그래', '신앙이 잘못된건 아닌지 회개해'라는 말을 들을까? 걱정이 되어서 응답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있는 것처럼 행동하신 분들이 있겠죠? 그게 저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다른 사..
Sunday Christian의 둘째 날 샬롬! 첫 번째 고백시간에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도 많을 것 같고 또 어떤 분들은 이런 고민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영이 무감각해진 상태일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저 또한 올해 전에는 영이 무감각해져 있던 상태였던 것 같아요. 교회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귀찮았어요. 세상일은 참 재미있는데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고, 놀러 가고 이 모든 것에는 돈도 시간도 안 아까웠는데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참 어렵고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제 이런 마귀가 주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2024년 하나님 안에서 나의 계획 실천하기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기를 시..